지난 2018년 6월 1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영철 북한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출처: 백악관) 2018.06.01
지난 2018년 6월 1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영철 북한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출처: 백악관) 2018.06.01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18일(현지시간) 낮 12시 15분경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가 발표될지 주목된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부위원장이 두 나라의 관계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의 지속적 진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특사 자격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친서에는 2차 북미정상회담과 비핵화 조치에 대한 메시지가 담겼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정상회담 계획을 이르면 이날 발표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부위원장의 트럼프 대통령 면담은 50여분간 열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의 고위급회담 이후부터 진행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