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과 함께 다양한 '인생삼모작' 설계 지원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가 만40세 이상 재직자·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직장인 생애경력설계 및 전직스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달부터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동구와 노사발전재단이 중장년세대 생애 경력설계, 재취업지원 사업 상호협력 등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첫 번째 결실이다.

동구는 오는 21~31일 고용보험에 가입된 동구소재 직장인 및 주민을 대상으로 주말·저녁 2개 반 총 5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재료비·교재비는 전액 무료다.

주요 내용은 ▲나의 생애 조망하기 ▲직업역량 도출하기 ▲전직스쿨 직업체험 등이다. 특히 커피 바리스타, 디저트 전문가, 경매·부동산 컨설팅 등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인생삼모작’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직장인·퇴직예정자들이 생애경력을 재설계하고 인생후반부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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