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디원 패션비즈니스전공 학생들. 왼쪽부터 이영준, 김호관, 김민욱 (제공: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
한디원 패션비즈니스전공 학생들. 왼쪽부터 이영준, 김호관, 김민욱 (제공: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 

창업 아이디어 평가, 창업자금 최대 2천만원 지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한디원) 패션비즈니스전공(글로벌패션창업) 학생 4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생활혁신형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학교 측이 18일 밝혔다.

이영준(웹툰을 이용한 쇼핑몰 구축), 김민욱(20·30대 직장인을 위한 패션 정보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 정현주(휴학중, 신진디자이너의 원단 샘플 제공형 소셜커머스 마켓), 김호관(온라인 피팅 플랫폼 서비스) 학생은 지난해 11월말 패션비즈니스와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생활혁신형 창업지원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소상공인 분야의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 현재 국내 사업화가 미비하나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내외 창업 아이디어를 평가해 생활혁신형 창업가로 선정된 소상공인에게 사업실패 시 상환의무가 없는 정책자금을 최대 2천만원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1차 사업계획서를 심사하는 서류심사와 2차 통과된 사업계획서에 대한 질의를 통한 대면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 후 3차 멘토링 순으로 진행된다.

한성대학교 한디원 관계자는 “초기창업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창업 후 3년까지의 데스밸리(Death Valley, 초기 창업의 어려움으로 가장 많은 실패자가 나타나는 구간)가 나타나는 이유는 창업자금부족이라 할 수 있다”며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더욱

초기자금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창업자금 2000만원은 초기에 어려운 자금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고 창업에 유용한 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어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디원 패션비즈니스전공은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폭을 넓혀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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