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대웅제약이 효율적인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해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의약품 개발부터 시판 후 약물감시활동까지 관련 정보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누적관리하고 국가별 기준에 맞게 최적화한 상태의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의 이상사례에 대한 가이드라인(E2B R3) 국제 기준을 자동 업데이트해 최신 기준의 준수 등 효율적인 관리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의약품 안전관리 첨단 IT 시스템은 클라우드시스템을 통해 의약품 안전성 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관리, 열람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대웅제약이 ​새로운 글로벌 시장 진입에 소요되는 의약품 안전관리 기회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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