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선수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1.17
다이빙 선수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1.17

다이빙 남·여 3종목 나눠 선발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19 다이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다이빙 선발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하고 각 남녀 1m 스프링, 3m 스프링, 10m 플랫폼 등 총 3가지 종목으로 진행된다.

김천실내수영장은 지난 2006년 준공돼 다이빙풀과 경영풀, 연습풀과 온수풀 등을 갖추고 전국수영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를 김천시에서 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기량의 선수가 선발되도록 시에서도 최선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는 약 200여개 나라 1만 5000명이 참가해  ‘평화의 물결 속으로, DIVE INTO PEACE’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영과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과 수구, 하이다이빙 및 오픈워터수영 등 총 6개 종목 76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1년 일본 후쿠오카, 2011년 중국 상하이에 이어 세 번째로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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