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17일 ‘2018년 방과후학교 대상’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지방자치단체) ‘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기장군) ⓒ천지일보 2019.1.17
부산 기장군이 17일 ‘2018년 방과후학교 대상’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지방자치단체) ‘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기장군) ⓒ천지일보 2019.1.17

대한민국 교육1번지 기장의 미래를 만드는 ‘이퇴계 프로젝트’ 성과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기장군이 ‘2018년 방과후학교 대상’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지방자치단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제7회 방과후학교 대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교육부가 주최로 열린 방과후학교 대상은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학교, 교사·강사, 지역사회파트너(지방자치단체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본상 수상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3년 후 입상 가능하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더케이서울호텔 컨벤션동에서 개최됐다.

기장군은 ‘생활 속의 실천 교육도시’ ‘대한민국 교육 1번지 기장’ 조성을 목표로 세 살부터 여든까지 모든 군민을 아우르는 교육사업인 380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380프로젝트는 ‘지방관리의 큰 책무는 인재양성에 있다’라는 퇴계 이황 선생의 신조를 받들어 지역의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이퇴계 프로젝트와 전 군민의 생애 전 영역에 대한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이율곡 프로젝트, 취학 전 영유아를 지원하는 신사임당프로젝트로 이뤄져 있다.

이번 수상은 기장군이 이퇴계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청, 대학교, 관내 학교, 지역주민들과 협업해 다양한 교육서비스와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능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여건 등을 지원함으로써 학부모 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 활성화의 기틀 마련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장군은 거점 영어센터(4개소)운영, 청소년영어캠프, 대학생멘토링사업, 문·예·체 멘토링, 창의독서 및 인성캠프, 창의과학체험사업, 향토문화재 체험 교실, 교육공동체운영, 방과 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등으로 지역 학생들을 인재로 키워내기 위해 매진해왔다.

기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장동력을 교육에 바탕을 두고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은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는 한편 새롭고 창의적인 교육시책들을 다양하게 추진해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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