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가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기업’ 재선정을 기념해 장기근속 임직원인 박정자 차장(29년 근무, 왼쪽)과 이영귀 상무(21년 근무,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가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기업’ 재선정을 기념해 장기근속 임직원인 박정자 차장(29년 근무, 왼쪽)과 이영귀 상무(21년 근무,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심켈로그)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농심켈로그가 여성가족부(여가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농심켈로그는 17일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2015년 첫 선정에 이은 두 번째로, 농심켈로그는 오는 2020년까지 가족친화인증 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여가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모범적으로 시행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농심켈로그는 여성 직원의 출산 시 매니저 승인 없이 자동으로 신청되는 자동육아휴직을 비롯해 수유실 운영과 배우자 5일 유급 출산 휴가 제도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등 다양한 모성 보호 제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매주 금요일마다 5시 조기퇴근제를 실행하고 매주 목요일은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 퇴근을 독려하며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모범적인 직장 문화 조성에서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부터는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대체 근무시간 제도를 시작했다.

농심켈로그 김종우 대표이사·사장은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두 번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돼 매우 기쁘다.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기업 문화를 조성해 나가며 존경받는 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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