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7.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7.8

2017년 시·도교육청 최초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에 이은 쾌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시·도교육청 1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7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국민행복 민원실’에 선정된 이후 연이은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으로 시·도교육청,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기초지자체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의 연간 민원행정 활동 및 민원처리성과를 점검하는 제도이다.

주요평가항목으로는 민원제도 운영, 민원만족도, 국민신문고 및 고충민원 처리 분야 등이 있으며, 평가는 최우수부터 미흡까지 총 5개 등급의 상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교육청은 행정안전부가 평가하는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민원제도 개선’ 항목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국민신문고 민원처리/고충민원 처리/민원만족도’ 항목 분야에서 시·도교육청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교육청은 민원접수건수가 2만 3103건으로 전년도 1만 4568건 대비 50% 이상 크게 늘어났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개발 등으로 학교 배정 관련 민원 등 타 기관보다 집단민원 발생 건수가 월등히 많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민원행정 개선과 적극적인 민원해결 의지를 갖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서울교육청은 민원 조기경보제, 민원 사전예보제, 화·목요일 ‘8to7’ 2시간 연장 민원서비스, 11개 교육지원청으로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연수 등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 최상위 등급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도 교육수요자인 민원인의 입장에서 먼저 경청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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