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택 매매량 잇단 규제로 5년만에 최저
작년 주택 매매량 잇단 규제로 5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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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안현준 기자] 11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천지일보 2018.9.11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11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천지일보 2018.9.11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85만 6000여건으로 2013년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주택 매매 거래량은 85만 6219건으로 전년(94만 7000건)과 5년 평균(101만건) 대비 각각 9.6%, 15.2% 감소했다.

연간 주택 거래량은 2013년 85만 2000건에서 2014년 100만 5000건, 2015년 119만 4000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16년 105만 3000건, 2017년 94만 7000건 등으로 계속 줄었다.

거래량은 월별로 국지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1∼2월과 8∼9월로부터 1∼2개월 지난 3월(9만 2795건)과 10월(9만 2566)에 살짝 솟아난 것을 제외하고 6만 5000∼7만건 사이로 낮았다.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고하게 돼 있어 통계의 시차가 존재한다.

주택 거래량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연초 강남 재건축 시장 과열에 따른 재건축 안전진단 요건 강화와 9.13 부동산 대책 등 잇따른 규제로 인해 거래가 활발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연말로 가면서 11월 6만 4804건에 이어 12월에는 5만 5681건으로 더욱 떨어졌다.

수도권은 전년 대비 6.6% 줄어든 47만 692건, 지방은 13% 줄어든 38만 5527건으로 나타났다. 서울도 17만 1000건으로 1년 전보다 8.9% 줄었다. 아파트가 56만 3472건, 연립다세대 17만 1078건, 단독다가구 12만 1669건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거래량은 183만 821건으로 전년(167만 4000건) 대비 9.4% 증가했고 3년 평균(165만 5000건)과 비교하면 10.6% 늘었다. 전월세 중 월세비중은 40.5%로, 전년(42.5%) 대비 2.0%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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