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배우 박성웅이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내안의 그놈’ 개봉일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에게 손인사를 건네고 있다. ⓒ천지일보 2019.1.9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배우 박성웅이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내안의 그놈’ 개봉일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에게 손인사를 건네고 있다. ⓒ천지일보 2019.1.9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오늘(17일) 방송은 ‘그대 이름은 장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끈끈한 의리를 과시하는 배우 유호정, 박성웅, 이원근, 하연수, 채수빈이 출연해 거침 없는 폭로전과 유쾌한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터뜨릴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성웅은 아내 신은정과 사투리 때문에 부부싸움을 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성웅은 “영화 준비를 위해 신은정에게 부산 사투리를 배우다 내가 집을 나갔다”며 밝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박성웅은 가슴에 비수로 꽂혔던 신은정의 지적들을 회상하며 울분을 토해냈지만 “그래도 신은정 여사님이 배려심이 상당하다”며 능글능글하게 빠른 태세 전환을 시도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그런가 하면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를 본 신은정의 반응도 공개했다.

신은정이 박성웅의 눈빛 연기를 보곤 “나와 싸울 때 눈빛으로 연기했으면 더 잘했을 것”이라고 반응을 보이자, 박성웅은 “신은정도 눈에서 레이저가 나온다. 뒤통수가 뚫릴 지경”이라고 덧붙여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는 국내 최고 MC들이 대한민국을 빛낸 스타를 직접 찾아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스타가 원하는 곳에 기부를 함으로서 모두가 행복해지고 의미있는 만남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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