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6일 3.1운동 발상지 탑골공원에서 광명시 33인 청소년과 함께한 가운데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퍼포먼스 및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제공: 광명시) ⓒ천지일보 2019.1.17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6일 3.1운동 발상지 탑골공원에서 광명시 33인 청소년과 함께한 가운데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퍼포먼스 및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제공: 광명시) ⓒ천지일보 2019.1.17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천지일보 광명=백민섭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지난 16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광명시 33인 청소년, 100일간의 여정 프로젝트’의 첫 번째 역사기행 ‘탑골공원 역사 속으로’를 진행했다.

이번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광명시 33인 청소년, 100일간의 여정 프로젝트’는 광명시청 소년재단이 주관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새 시대가 요구하는 평화와 자치의 시대를 주도하는 리더로 성장시키는 행사이다.

지난해 11월 22일~12월 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모임을 진행해 역사적 현장들에 대한 역사를 알고 각 역사의 현장에서 진행할 퍼포먼스를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소년 33인과 함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및 만세삼창 및 내가 33인 민족대표라면 판 글씨 퍼포먼스를 진행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와 정신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탑골공원 퍼포먼스 후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해 3.1운동 이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독립투사들을 투옥한 현장을 견학해 우리나라의 소중함과 독립투사들의 헌신을 다시 한번 상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박세원(17) 군은 “이번 여정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과 우리 민족의 독립에 대한 열정을 알아갈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광명시 33인 청소년들이 민족대표 33인의 정신을 계승해 미래를 잘 준비하는 광명시 청소년들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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