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까지 만 19~39세 대상

5~7평가량 기본 인테리어 완료

군산시가 17일 공설시장청년몰의 재도약을 위한 신규 청년상인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1.17
군산시가 17일 공설시장청년몰의 재도약을 위한 신규 청년상인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1.17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공설시장청년몰의 재도약을 위한 청년상인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산시는 공설시장청년몰에서 창업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끌 7~8개 점포의 주인을 모집한다. 만 19~39세 예비 창업자는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분야는 음식, 디저트, 소품, 기타 등으로 특히 유아나 아동 관련 판매상품 창업자를 우대한다.

청년상인은 면접 및 창업필수 교육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5~7평가량의 기본 인테리어가 준비된 점포에 입주해 다양한 마케팅 및 제품개발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신지양 청년몰사업단 단장은 “군산공설시장은 이미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편의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사업단과 청년몰 상인들이 힘을 모아 판매상품 강화 및 매력적인 문화적 요소를 갖춘다면 전국 최고의 청년몰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실력 있는 예비 청년 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난감 도서관 조성, 다양한 문화 행사 개최, 시설개선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우리동네 청년몰’을 콘셉트로 새롭게 재도약할 예정”이라며 “청년몰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설시장청년몰은 지난 2017년 처음 조성돼 현재 10여개의 점포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디저트,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지난해 8월에는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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