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포스코고 교내 ‘국제동아리 포스월드’가 지난 16일 괌정부관광청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김형기 교감선생(왼쪽 첫 번째)을 비롯한 박세동 한국괌관광청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전주안 포스월드 동아리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회원 및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포스코고등학교)ⓒ천지일보 2019.1.17
인천포스코고 교내 ‘국제동아리 포스월드’가 지난 16일 괌정부관광청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김형기 교감(왼쪽 첫 번째)을 비롯한 박세동 한국괌관광청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전주안 포스월드 동아리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회원 및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포스코고등학교)ⓒ천지일보 2019.1.17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포스코고등학교(교장 강익수) 교내 ‘국제동아리 포스월드’가 지난 16일 괌정부관광청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국제동아리 포스월드(회장 전주안)는 세계 주요도시의 경영경제, 교육문화, 정치사회 등의 배경지식에 대한 학습과, 특히 융복합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갈 인문학적 소양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가기 위해 인천포스코고 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는 국제동아리(PosWorld International Club in Posco Academy)다.

이날 강익수 인천포스코고 교장은 격려사를 통해 “교육은 현재와 미래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학생들이 세계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시키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 세대가 자발성을 가진 독립적 주체로서, 세계 시대 흐름과 요구를 읽는 인문학적 소양을 지닌 지성인으로 성장하도록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인천포스코고 포스월드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읽는 시대의 신언서판(身言書判) 인재들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주안 포스월드 동아리 초대회장은 “그동안 괌컬쳐데이, 괌푸드페스티벌 등의 괌 국제 행사에 참여하면서 아시아의 미국령인 괌 도시의 주요 기능을 복합적으로 배울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올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천포스코고를 교내외적으로 더욱 빛내고, 재학생 및 신입생들의 참여를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체계를 확립과 더 나아가 학생들 간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께 함양해 나갈 수 있도록 동아리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월드 지도교사 황성현 선생은 “인천포스코고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학교뿐 아니라 인천광역시 국제협력관실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넓혀가고 있다”며 “특별히 올해는 인천시 결연도시인 美 버뱅크, 필라델피아, 호놀룰루를 비롯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가 있었던 중국 충칭시 등의 국제학교와 결연을 맺고자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박세동 한국괌관광청 대표는 “지난 2016년 인천시와 괌 주정부(Guam USA)와의 교류활성화 양해각서 체결 이후 실질적인 청소년 교류활동을 이어온 포스월드에 대해 괌 정부기관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괌부관광청장(Jon Nathan P. Denight) 명의의 공식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포스월드가 청소년 국제동아리로 성장해 가도록 관심을 모아준 강익수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김형기 교감선생님 그리고 학교 관계자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