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8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8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국민통합, 남남통합이 선행돼야 정부에 힘도 실리고 한국 정부의 역할도 커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17일 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2019년은 평화체제의 원년으로 또 한 번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조치의 원년으로 삼아야할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청와대와 문재인 대통령은 설명 책임을 가지고 있음에도 여야 5당 새 지도부가 들어선지 6개월이 되도록 단 한 번도 소통이 없다는 걸 직시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반도 정세가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고 국민 통합이 절실한 이 때 대통령이 야당과 외면하고 있는 것, 설명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은 유감스럽다”면서 “도 3.1 혁명 100주년을 맞아 김정은 위원장 답방을 추진할 계획이란 소식도 들려온다. 바람직한 얘기지만 답방이 성사되려면 국내에서 분위기가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남북 문제 등 한반도 평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우선 국론이 분열되지 않기 위해 남남갈등을 해결해 남남통합의 선행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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