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 16일 아산시급식지원센터 소포장 시설에서 작업을 체험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1.17
오세현 아산시장이 16일 아산시급식지원센터 소포장 시설에서 작업을 체험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1.17

“시민의 삶 향상을 위한 기관의 노력이 중요”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이 2주째 관내 기업체를 비롯해 유관·산하기관 등을 방문해 애로·건의사항 청취, 시와 협조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오 시장은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 후 오전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와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해 급식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어 지원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시민의 질적 삶 향상을 위한 기관의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오세현 시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 방문 시 “관내에서 생산하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공급하고 생산자는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그런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믿고 먹을 수 있을 때 ‘맑은 쌀’ ‘맑은 배’ 등 아산 맑은 브랜드와 농특산물 전체 소비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는 먹거리에 관한 플랜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산시시설관리공단 방문 시에는 구내식당에서 공단 직원들 대상으로 “아산시민이 생활에 가장 밀접한 곳 중에 한 곳이 시설관리공단”이라며 “여러분이 제 역할을 해 줘야 시민도 아산시청도 편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재사용·활용과 같은 환경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는 요즘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와 앞으로의 제 역할을 당부했다.

오세현 시장은 1월 8일 수자원공사 아산지사, 9일 삼성디스플레이 정수장, 신도시공공하수처리시설, 10일 소방과학연구실, 11일 충남테크노파크, 14일 충남TP 디스플레이센터, 15일 에이시스㈜, 16일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 아산시시설관리공단 등을 방문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관내 기업 등을 방문하며 소통하는 것은 시민의 여러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겠다”라는 의지 표현으로 “지역 내 현장 방문은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세현 시장은 지난 8일부터 각 읍면에서 시행하는 영농교육 참석과 관내 기업체, 유관·산하기관 등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당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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