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인삼시설 자재확대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하고자 ‘2019년 인삼 차광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1.17
부안군이 인삼시설 자재확대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하고자 ‘2019년 인삼 차광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1.17

인삼 재배 농가 의견 수렴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인삼시설 자재확대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생산비를 절감하고자 ‘2019년 인삼 차광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부안군에 따르면 인삼재배를 소수농가가 짓고 그 면적도 적어 지금까지 정부지원이 거의 없는 실정을 고려해 이번 차광막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사업비 6400만원의 40%인 군비 2500만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부안군 농지에 인삼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로 인삼 경작신고를 하고 해당연도 의무자조금을 납부한 농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농가는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자재공급업체를 선정 후 납품계약을 맺고 계약서를 첨부해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4일 읍·면사무소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인삼 차광막 지원으로 폭염피해 등을 줄이고 생산비를 절감해 인삼재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인삼 생산을 위해 인삼 재배 농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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