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청 전경.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1.16
진도군청 전경.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1.16

2011년부터 총 92억여원 절감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지난 2018년 군에서 발주한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시행해 예산 16억 5000만원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군에서 발주하는 1억원 이상 공사, 5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사업에 대해 발주 전 원가 산정과 품질확보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진도군은 지난 2018년에 119건 263억 7000만원의 계약심사를 통해 공사 13억 2000만원, 용역 2억 3000만원, 물품 구매·제조 1억원으로 총 16억 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지난 2011년부터 예산 낭비 사전 방지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계약심사를 시행해 지난 2018년까지 총 92억 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은 절감된 예산이 군민을 위한 사회기반시설과 편의시설 확충사업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진도군 기획예산과 감사담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계약심사를 통해 사업 품질향상과 군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