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뚝섬논란 (출처: 유튜브 캡처)
골목식당 뚝섬논란 (출처: 유튜브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뚝섬 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6~7월 방영됐던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편에서는 장어구이집, 경양식집, 샐러드집, 족발집이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컨설팅인 솔루션을 통해 장어구이집은 생선구이집으로, 샐러드집은 쌀국수집으로 거듭났으며 경양식집은 돈가스와 함박스테이크 조리법에 변화를 줬고 족발집은 점심 메뉴로 족발장조림밥을 새로 개발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골목식당에 출연한 이곳 식당들은 “방송에 이용당했다”는 반응과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으로 갈렸다.

경양식집 사장은 “자극적으로 시청자를 끌기 위해 일회성으로 소모하고 버려졌다”면서 방송 후 한 달 반가량 매출이 두 배로 올랐지만 이후 방송 전보다 더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반면 쌀국수집 사장은 “은혜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처음에는 방송 출연 안 하려고 했지만 지금은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곳은 방송 전보다 매출도 나아졌다. 

골목식당 뚝섬논란 (출처: 유튜브 캡처)
골목식당 뚝섬논란 (출처: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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