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유일한 상 시상식 (제공: 유한양행) ⓒ천지일보 2019.1.16
제13회 유일한 상 시상식 (제공: 유한양행) ⓒ천지일보 2019.1.16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유한양행은 ‘제13회 유일한 상’ 수상자로 이현재(90)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를 선정·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유일한 상 시상식에서 이현재 명예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

이현재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총장을 역임하는 등 저명한 학자이자 교육자로 오랜 기간 후학 양성에 힘써 온 경제학 분야의 석학이다. 또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을 역임하며 한국학의 연구와 교육체제 확립과 안정화에 노력을 다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인간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양성과 탁월한 혜안으로 한민족의 정신문화적 자산을 축적해 오신 교수님의 업적은 이 사회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 기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유일한상은 지난 1995년 유일한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위대한 삶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시상제도다. 2년마다 사회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성취한 인사를 추천 받아 유일한상 심사위원회에서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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