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지난 15일 치매 관리사업 지역사회협의체 협력 회의를 열고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1.16
보성군이 지난 15일 치매 관리사업 지역사회협의체 협력 회의를 열고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1.16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지난 15일 유기적인 치매 통합관리서비스 제공과 관계기관 간의 효율적 연계체제 구축을 위해 상반기 치매 관리사업 지역사회협의체 협력 회의를 열었다.

보성군 치매 관리사업 지역사회협의체는 위원장 선종완 보건소장, 위원에는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치매 가족 대표 등 관계기관 전문가 11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 회의는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뇌 건강수도 보성 만들기’란 주제로 지난 2018년 치매 정책사업 추진 결과 보고, 2019년 치매 관리 시행계획에 대한 평가, 지역사회자원 연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참여 위원 11명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효과적인 치매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의 역할, 지역사회 자원 간 유기적 관계망 구축 활성화 방안,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운영 방안 등에 대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이장, 부녀회장 등 마을 기억 지킴이를 양성하는 방안 등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듣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치매안심센터는 작년 11월 개소해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예방 교육,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치매 실종 제로 사업, 치타인지 강화 교실 등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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