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1.16
군산사랑상품권.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1.16

올해 3000억원 규모 발행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지난해 이어 올해 3000억원 규모의 군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해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부터 발행한 군산사랑상품권은 유통 4개월 만에 총 910억원을 판매 완료했으며 올해 발행되는 상품권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 할인 판매한다.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별 월 구매한도를 70만원으로 조정하여 판매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유통은 지역의 소비문화를 촉진하키고 경기부양 유발 효과를 가져와 군산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적으로 자영업자의 월평균 매출이 10% 이상 감소하면서 도소매업 종사자 수의 3.6% 이상 감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발표)했으나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 전수조사 결과 군산사랑상품권 유통 이후 가맹점의 66.5%가 매출이 상승했다고 응답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군산사랑상품권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상품권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등으로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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