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11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천지일보 2018.9.11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11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천지일보 2018.9.11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보다 2.2% 오른 337만 6천원(3.3㎡(1평)로 환산하면 약 1114만원)으로 집계됐다.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작성기준 월 포함)의 자료를 평균한 최근 1년간의 평균 가격으로 작성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739만 8천원(3.3㎡당 2441만원)으로 전월보다 0.4% 상승했다.

수도권은 504만 1천원(3.3㎡당 1664만원)으로 0.3%,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359만 4천원(3.3㎡당 1186만원)으로 5.5%, 기타지방은 261만 4천원(863만원)으로 1.3% 올랐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가 가장 높은 2.6%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전용 60㎡ 이하 2.4%, 102㎡ 초과 1.9%, 85㎡ 초과∼102㎡ 이하 0.5%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는 총 1만 3968가구로 전월보다 29.4% 늘었다. 수도권의 신규 분양 가구 수는 9946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71.2%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와 은평구에서 356가구의 신규 분양이 이뤄졌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3123가구, 기타지방은 899가구를 새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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