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천지일보DB
합정역 ⓒ천지일보DB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6호선 합정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하철역 환풍구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화재신고가 접수됐다. 역 안에 연기가 가득 차 승객과 시민들은 모두 밖으로 대피한 상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발화점을 찾는 중이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합정역 환승 통로 천장 부분에서 발생한 연기가 6호선 승강장으로 일부 유입됐다.

현장에는 소방차 27대가 투입됐다.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역에서 화재신고가 접수돼 일대에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교통공사 측은 현재 승강장 안의 연기는 대부분 빠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낮 12시 28분부터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은 무정차 통과했으나, 현재는 정상운행이 다시 시작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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