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형마트 홈플러스와 원두커피 전문기업 쟈뎅 2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1.16
천안시가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형마트 홈플러스와 원두커피 전문기업 쟈뎅 2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1.16

‘580억 투자…300여명 일자리 창출’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 기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우량기업 ㈜홈플러스(대표 임일순)와 ㈜쟈뎅(대표 윤상용) 등 2곳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전화수 홈플러스 전무, 윤상용 쟈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는 제5산업단지(성남면) 1만 7241.8㎡(약 5215평) 부지에 약 300억원을 투입해 2020년 3월까지 식료품 포장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25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예상된다.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홈플러스는 지난 1997년 회사 창립 이래 2003년 4월 아시아 최대 물류센터를 천안 목천에 열어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국내 물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쟈뎅은 지난 1988년 국내 최초 원두커피전문점(JARDIN COFFEE TOWN)을 창설한 원두커피 전문기업이다. 2020년 9월~021년 8월까지 1만 6512㎡(5000여평)부지에 약 280억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7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천안시가 제공한 북부 BIT단지(성환읍)의 입지조건과 커피 산업의 활황에 힘입어 사업장을 증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를 기대하며 이전 및 신·증설을 추진 중인 기업들이 천안시의 입지여건과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비전의 가치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시민의 고용확대 등 상생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는 수도권 규제완화 지속 추진과 국내외 경기 침체 등 기업투자 유치가 어려운 환경에도 전국에서 가장 빠른 공장 인허가 지원 등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정해 국내외 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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