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보건소(소장 문상용)가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마을을 방문해 한방 중풍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완치가 어렵고 치료기간도 오래 걸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중풍 질환의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한방 중풍프로그램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검사 등 기초건강검진을 하고 중풍예방 생활습관, 한의약 식이법, 한의약 양생법 등의 교육과 혈액순환, 근력강화를 위한 기공체조를 주 2회 운영한다.

정읍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한방 중풍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100세 시대에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강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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