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함소아한의원 중앙후원을 통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5명에게 총 3회의 겨울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겨울뜸은 혈자리에 따뜻한 자극을 주어 호흡기를 강화하고 면역력 향상으로 겨울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다.

안산시 드림스타트 겨울뜸 프로그램은 2017년 함소아한의원 안산점(원장 조성익)의 후원으로 시작돼 지난 2년간 취약계층 아동 30명을 지원했으며, 2019년도부터는 함소아한의원 중앙후원으로 진행된다.

지원 아동의 부모는 “겨울뜸 치료를 받고 나서 아이의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줄었다”며 “아이가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 연계와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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