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21~2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19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다고 6일 밝혔다. (제공: KT) ⓒ천지일보 2019.1.6
황창규 KT 회장. (제공: KT)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 황창규 회장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해 “5G∙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력으로 국가 4차산업혁명을 견인하고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KT는 지난 9월 중소기업이 KT 5G 인프라를 활용해 함께 5G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5G오픈랩’을 구축했으며 연내 1000개 중소기업과 협업해 세계적인 히든챔피언 육성에 나서겠다고 이날 밝혔다. 또한 5G기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보급을 위해 ‘정부-지자체-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력모델’ 구축을 제안했다.

한편 지난해 로밍데이터 기반의 성공적인 메르스 조기종식 사례와 같이, 비식별 개인정보를 활용해 AI와 빅데이터 사업을 활성화하고 국가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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