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전경.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1.4
구미시청 전경.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1.15

중소·중견기업 반겨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시가 대구·경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구미분소 설치를 확정하고 다음 달 1일 개시한다.

구미시는 지난해부터 코트라 본사와 국회, 중앙부처에 코트라 지원단 설치에 대한 당위성을 건의해왔다. 지난해 8월 31일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이 코트라 본사를 직접 방문하면서 분소 설치에 탄력을 받았고 이후 협의 끝에 구미분소가 지정됐다.

이번 코트라 구미분소 설치로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대구에 있는 대구경북지원단 이용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얻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과 투자유치를 위해 힘써온 만큼 이번 코트라 구미분소 설치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무역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와 산업과 기술 분야 협력을 통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기관이다. 해외 85개국 126개 무역관과 국내 12개 지원단을 두고 있으며 무역 거래알선사업과 해외시장 정보수집, 투자진흥 사업 등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