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린리더스클럽(회장 설필수)과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윤화섭)이 15일 안산시청 본관 앞에서 노인지회에게 사랑의 밀가루 전달식을 가졌다. ⓒ천지일보 2019.1.15
안산그린리더스클럽과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윤화섭)이 15일 안산시청 본관 앞에서 노인지회에게 사랑의 밀가루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19.1.15

안산시 전체 경로당 총 249개소에 6.2톤 중량의 밀가루 2490포 나눔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그린리더스클럽(회장 설필수)과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윤화섭)이 15일 안산시청 본관 앞에서 노인지회에게 사랑의 밀가루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 밀가루는 안산시 노인지회를 통해 관내 경로당 249개소에 나눌 밀가루 약 6200㎏으로 안산그린리더스클럽에서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이번 사랑의 밀가루 나누기 행사에는 안산그린리더스클럽 외 안산환경재단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과 지난해 안산문화재단과 환경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한 안산갈대습지 가을문화축제 ‘소리전 2018’에서 시민에게 판매 해 모아진 수익금 일부가 함께 포함됐다.

안산그린리더스클럽 설필수 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클럽이 앞장서서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나눠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최근의 미세먼지와 관련된 환경문제 등을 거론하고 시민의 삶과 건강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표하며 소외당하는 시민이 없는 시정 운영에 대한 철학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사랑의 밀가루 전달식에 참여한 안산환경재단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안산그린리더스클럽의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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