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카풀 시범 서비스 중단… 택시업계 사회적대화로 응답할 차례”
전현희 “카풀 시범 서비스 중단… 택시업계 사회적대화로 응답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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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 위원장인 전현희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택시 단체 4곳과의 대화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0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 위원장인 전현희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택시 단체 4곳과의 대화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0

택시업계, 오는 17일 결정할 듯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TF 위원장이 15일 카카오모빌리티가 시범서비스 중단을 발표함에 따라 택시업계에 사회적대타협기구 참여를 요청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택시업계가 사회적대타협기구 참여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던 카카오카풀서비스 중단이 현실화됐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이제 택시업계가 응답할 차례”라며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택시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택시산업의 올곧은 발전을 도모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또 “사회적대타협기구에서는 택시산업을 정상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전향적 정책을 협의하겠다”며 “택시업계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기대하며 서로에 대한 두터운 신의를 바탕으로 이번 주말까지 회신을 기다리겠다.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속히 사회적대타협기구에 합류해 더 이상 택시노동자분들의 무고한 희생을 막고, 택시산업과 공유경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솔로몬의 해법을 정부여당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전 위원장은 카카오 측의 시범서비스 중단 발표 이후 택시업계의 공식적인 입장을 들은 바 있느냐는 질의에 “택시업계 회의가 오는 17일 있다고 들었다”며 “그때 (사회적대타협기구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이번 사회적대타협기구가 출범하면 ▲택시노동자의 완전 월급제 시행과 최저임금 확보 등 처우개선 방안 ▲개인택시의 생존권 확보와 재산권 침해 방지를 골자로 하는 감차사업 추진 및 합리적 규제완화책 ▲법인택시를 위한 택시 시장 확대와 새로운 택시수요 창출 및 고부가가치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같은 날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카풀’의 시범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카풀 시범 서비스를 지난달 7일부터 시행해 왔다. 지난달 17일에는 정식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택시업계 총파업, 택시기사 분신 사고 등이 잇따라 무기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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