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한 UCC 공모전 시즌4 ‘G20 개최를 계기로 바라본 한국사회’에서 대상을 받은 ‘Wishing for the New Miracle of the Han river’라는 작품을 선보인 박상빈(왼쪽) 외 2명이 이배용 위원장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국가브랜드위원회)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구글코리아·유튜브가 후원하는 UCC 공모전 시즌4 ‘G20 개최를 계기로 바라본 한국사회’에 대한 시상식이 8일 국가브랜드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울 G20 정상회의를 알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G20을 앞두고 이를 응원하는 ‘파이팅 G20! 파이팅 코리아!’와 G20에 바라는 ‘마이 G20 어젠다(My G20 Agenda)!’라는 두 가지의 주제로 접수된 총 84작품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전문 심사위원들이 모여 심사했다.

이번 시즌4 심사를 맡은 팬 엔터테인먼트 교양·예능 사업부문 신성준 본부장은 “모두 수준급의 작품들이었으며, 그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대상은 콤마촬영시퀀스 등 참신하고 재치 있는 영상을 선보인 박상빈 외 2명의 ‘Wishing for the New Miracle of the Han river’라는 작품이다.

금상은 2000년대 이전의 영화학도 필름작품을 연상시키는 오원택 외 4명의 ‘G20, Get Up’은 금상 수상과 더불어 최다조회수상인 특별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조회수 5만 9571회를 기록했다. 은상은 샌드애니메이션을 접목시킨 손성환 외 4명의 ‘G20 뷰티풀 코리아’가 수상했다.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은 “유튜브는 하루 20억 회 이상의 동영상 시청이 이뤄지고 있는 세계인의 열린 광장으로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 국격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좋은 채널”이라고 말했다.

수상작들은 국가브랜드위원회 홈페이지(www.koreabrand.net)과 유튜브 공식채널(www.youtube.com/koreabrand)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는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사례 및 활용과 관련해 ‘세계 속의 한글’이라는 주제로 다섯 번째 UCC 공모전을 오는 15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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