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흥읍 서부지역의 낙후된 골목 모습.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1.15
장흥군 장흥읍 서부지역의 낙후된 골목 모습.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1.15

민·관이 운영하는 행정 구축 나서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장흥읍 서부지역을 대상으로 2019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주거지와 구도심을 주민 주도로 활성화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국가 도시혁신사업이다.

노후 저층 주거지나 구도심, 전통산업단지, 전통시장, 쇠퇴한 농촌 지역 재생을 위한 목적으로 우리 동네 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 시가지형, 경제기반형 총 5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장흥군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자 지난 2018년 12월 도시재생 뉴딜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 행정협의회, 주민협의회 등 민·관이 함께하는 행정 구축에 나섰다.

군은 행정안전부 사업으로 선정된 장흥읍 칠거리 간판개선, 벽면 정비사업(6억원)과 뉴딜 공모사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뉴딜 공모사업은 노후상가, 주거지역을 정비하거나 매입해 공공임대주택과 공공임대상가로 활용하는 등 주거개선 및 도시기능 재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낙후된 골목상권은 토요시장과 연계해 활기를 불어넣고 한옥 음식 거리, 도로 환경 개선, 공영 주차장 조성, 남산공원과 연계해 주민 휴식 공간 조성 등의 세부 전략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도시재생 대학 운영, 전문가 특강,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종순 군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공모 선정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주민의 의견을 잘 수렴해 주민 주도형 사업추진을 빈틈없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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