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입학식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19.1.15
2018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입학식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19.1.15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김영미)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송기동)은 14일 오전 11시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재외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2018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방학특별(동계)입학식’행사를 했다.

이날 입학식 행사는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인재양성부장, 재외동포 팀장, 한민족교육문화원장, 재외동포교육센터장, 모국이해과정(겨울) 재학생 51명, 일본, 카자흐스탄,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우크라이나에서 온 6개국 30명의 재외동포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14~31일 운영되며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이 운영하며 재외동포 학생의 수준과 요구에 따라 대학(원) 수학준비과정, 모국이해과정, 방학특별과정으로 나눠 8회에 걸쳐 이뤄진다.

특히 이번에 입학한 방학특별과정(동계) 학생들은 오는 31일까지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한국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지내며 한국어·한국문화·역사이해 교육을 받고 현장체험학습, 실기 중심의 한국의 전통·현대 문화체험 등 재외동포만을 위해 편성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호주에서 온 이지인(만 20세) 학생은 “10년 전에 이 프로그램에 친오빠가 참가했는데 그때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이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해 오게 됐다”며“앞으로 다른 나라 동포들과 만나서 즐겁게 생활하고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싶다”고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1962년부터 시작된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현재까지 8700여명의 재외동포학생이 수료했으며 2019년 신입생 모집은 오는 1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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