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의당 여영국 경남도당 위원장 등록 예정
여 위원장 “기필코 당선, 정의당 초석 되겠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정의당 경남도당이 오는 4월 3일 치러질 4.3국회의원 보궐선거(창원시 성산구) 후보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후보선출 선거는 정의당 경남도당 창원시 창원지역위원회(의창구, 성산구, 진해구)가 선거구로, 투표 기간이 1월 23일~27일까지 당권을 가진 창원지역위원회 당원의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로 후보가 최종 선출된다.

후보등록일 첫날인 16일, 여영국 경남도당 위원장이 등록할 예정이다.

여영국 예비후보는 “정의당의 국회의원 1석은 대한민국을 바꾸는 1석이다. 국정농단 세력의 부활을 막고, 중단 없는 촛불혁명을 위한 시민의 힘이다. 기필코 당선으로 집권 정당, 정의당의 초석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8년간 홍준표 불통에 맞서 싸워 불의에 맞서 흔들림 없이 시민의 삶을 지켜온 여영국, 발로 뛰며 창원을 누벼온 민생경제전문가 여영국, 대한민의 심장, 진보정치 자존심 창원. 여영국의 진심으로 창원이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진보정치의 심장을 다시 뜨겁게 하겠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주요공약으로는 기업 살인 처벌특별법 제정(고(故) 노회찬 의원 발의), 창원 소재 혁신 산학연 클러스터 조정(한국 소재연구원 설립),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 창원 전체로 확대, 국회의원 특권폐지(수당 결정 시민위원회), 선거제도 개혁(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국가책임 무상급식, NON GMO 학교급식, 공립유치원, 공립어린이집 설립 확대, 방위산업체 노동자 노동권 보장, 청년사회상속세 도입, 가맹본부, 건물주 갑질 근절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정의당 경남도당 주요 선거 일정은 선거인명부 확정 15일, 후보등록 16~17일, 선거운동 8~22일, 온라인투표 23~26일, 현장 투표 27일 오전 9시~오후 6시, 개표 27일 투표 종료 후 개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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