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 전경.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1.15
담양군청 전경.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19.1.15

만 11세부터 18세까지, 읍․면사무소 방문 및 인터넷, 모바일 앱으로 신청 가능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건위생용품 지원 사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지원사업 대상자에게 위생용품이 현물로 지원됐으나, 올해부터는 바우처 방식으로 변경돼 개인 기호에 맞는 위생용품을 국민행복카드(BC, 삼성, 롯데 카드)를 이용해 가맹점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2001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 출생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여성청소년이다.

사업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한번 신청으로 지원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만 18세가 되는 해까지 재신청 없이 월 1만 500원, 1월과 7월에 각각 6만 3000원이 지원된다. 특히 신청된 달부터 지원됨에 따라 1월에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담양군 관계자는 “바우처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대상자는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카드사별로 구입 가능한 가맹점 및 품목 등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 후 구매해야 한다”며 “지원 대상자가 빠지지 않도록 홍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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