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14일(현지시간) ‘2019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콘셉트카인 ‘QX 인스퍼레이션’을 선보였다. (제공: 인피니티코리아) ⓒ천지일보 2019.1.15
인피니티가 14일(현지시간) ‘2019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콘셉트카인 ‘QX 인스퍼레이션’을 선보였다. (제공: 인피니티코리아) ⓒ천지일보 2019.1.15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인피니티가 14일(현지시간) ‘2019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콘셉트카인 ‘QX 인스퍼레이션’을 선보였다.

준중형 전기 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X 인스퍼레이션은 향후 인피니티의 전기차(EV) 브랜드 계획을 담고 있다. 인피니티는 기술력과 파워트레인 혁신을 토대로 매력적인 주행 성능과 뛰어난 주행 거리를 자랑하는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크리스티안 뫼니에 인피니티 글로벌 사장 겸 이사회 의장은 “QX 인스퍼레이션은 인피니티의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나타내며 인피니티 최초 순수 전기차에 대한 청사진을 직접적으로 제시한다”며 “신규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이 SUV 콘셉트카는 고성능, 초저공해, 주행 가능 거리에 대한 자신감이 깃든 미래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시사한다”고 말했다.

사륜구동(AWD) 방식의 QX 인스퍼레이션은 전동 파워트레인의 성능과 특징을 암시한다. 새로운 전동차 플랫폼과 기술이 인피니티의 현대 디자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며 인피니티 최초 순수 전기 양산차의 직접적인 선례로 남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QX 인스퍼레이션의 내부는 일본의 정교한 감각을 살린 소재를 선택해 전통적인 수작업 기술로 완성했다. 신규 전기차 플랫폼은 널찍하고 라운지 같은 실내를 구현했으며 안락하고 환영 받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술들을 통합하는 동시에 운전자를 보조하고 탑승자를 주변 세상과 연결 시켜 눈길을 끈다.

카림 하비브 인피니티 수석 디자인 총괄은 “QX 인스퍼레이션은 전기차에 대한 인피니티의 포부를 드러내는 징표”라며 “이를 선보이기 위해 30년의 시간을 투자해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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