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출처: 연합뉴스) 2019.1.15
15일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출처: 연합뉴스) 2019.1.15

고려항공편 이용 베이징 도착… 이번주 북미 고위급회담 앞두고 주목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스웨덴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정상회담 관련성에 주목된다.

최 부상은 15일 오전 11시 30분경 평양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했고 행선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스웨덴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간다”고 답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최 부상은 북미대화에 있어서 고위급 실무담당자여서 이번 스웨덴 방문을 계기로 북핵 문제 관련 미국 등과 접촉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 스웨덴은 북한과 미국 간 1.5트랙(민·관) 접촉 장소이기도 하다.

북한과 미국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의제를 조율하기 위해서 이번 주 중으로 고위급회담을 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최 부상의 스웨덴 방문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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