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에 참여할 국민 주자를 온라인으로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출처: 국가보훈처) 2019.1.15
국가보훈처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에 참여할 국민 주자를 온라인으로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출처: 국가보훈처) 2019.1.15

3월1일부터 42일간 22개 지역 봉송… 주자 2009명 모집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가보훈처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에 참여할 국민 주자를 온라인으로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는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42일 동안 전국 주요 지역에서 진행된다. 횃불 봉송주자는 총 2019명이다.

봉송 주자들은 서울, 인천, 춘천, 고성, 대구, 안동, 영덕, 부산, 울산, 진주, 순천, 제주, 목포, 광주, 전주, 익산, 천안, 대전, 예산, 충주, 청주, 화성 등 22개 지역을 달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할 국민주자 온라인 공모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보훈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며, 만 13세 이상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다음 달 18일 보훈처 홈페이지와 독립의 횃불 소식지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주자는 사전 교육과 연습을 거쳐 봉송에 나서게 되며, 주자에게는 봉송복과 장갑 등 개인 물품이 지급된다.

보훈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를 국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치르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기억과 계승’ 12개, ‘예우와 감사’ 8개, ‘참여와 통합’ 6개 사업 등 3대 분야 26개의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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