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4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4

“포용국가, 반드시 가야할 길”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5일 제조업의 성장한계 직면에 대해 우려하며 “혁신성장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안 된다”며 “기업가 정신으로 혁신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창출하려면 모든 경제 주체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오늘 청와대에서 기업인과의 대화를 통해 경제 활성화와 혁신 성장의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외 수출여건에 관해 우려하며 “수출 여건 변화에 예의주시하고 경제계와 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혁신성장을 통해 구조적인 해법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홍 원내대표는 프랑스 노란조끼 시위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양극화와 불평등”을 지적하며 “포용국가는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불평등을 키우는 성장 일변도의 패러다임은 국가운영에 차질을 빚고 사회적 혼란을 초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혁신정상을 통해 성장의 질을 높이고 사회 안전망과 복지제도를 촘촘하게 만드는 노력이 병행돼야 지속가능한 사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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