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와 부산시교육청 등이 14일 시 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2019 다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다행복교육지구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진구) ⓒ천지일보 2019.1.14
부산 부산진구와 부산시교육청 등이 14일 시 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2019 다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다행복교육지구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진구) ⓒ천지일보 2019.1.14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와 부산시교육청, 연제구 등이 14일 시 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2019 다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다행복교육지구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행복교육지구는 부산교육청과 부산진구가 협약을 통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공교육혁신과 지역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지정한 교육지구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진구 다행복교육지구는 오는 2020년까지 2년간 운영되며 교육청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2년간 연장 운영할 수 있다.

다행복지구의 운영은 교육청과 동일 금액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하는데 올해는 첫걸음으로 각각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다행복교육지구는 학생 자치의회,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버스 지원, 방과 후 학교 밖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특화 교육브랜드를 창출하는 한편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 공공성의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부산진구 다행복교육지구는 아이들의 교육에 학교, 학부모, 교육청, 자치단체 등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행복한 교육지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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