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취임 후 첫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국방부) 2018.12.05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취임 후 첫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국방부) 2018.12.05

육·해·공군 본부에서 ‘국방정책설명회’ 열어… 남북군사합의 등 설명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4일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육·해·공군본부 중령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국방정책설명회를 가졌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이라는 주제로 정경두 장관을 비롯해 계룡대 간부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국방부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19-2023 국방중기계획’을 설명하고 간부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장관은 이날 ‘전방위 안보위협 대비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 ‘9.19 군사합의 적극 이행 통한 남북 간 군사적 신뢰 구축’ ‘국방개혁 추진으로 한반도 평화 뒷받침하는 강군 건설’ ‘굳건한 한미동맹 바탕 체계적·적극적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 문화 정착’ 등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270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전력증강과 국방운영계획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방부는 정 장관의 계룡대 방문은 지난해 9월 취임 후 처음이라며 정 장관을 필두로 군 핵심 직위자들의 예하부대 설명회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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