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도대체 사람들이 왜 새로운 아이디어를 두려워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오래된 아이디어가 두렵다.”

미국 작곡자이자 미술가인 존케이지는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인공지능의 등장은 낯설고 멀게 느껴질 수 있다.

마치 처음 PC를 마주했을 때와 스마트폰을 접했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게 말이다. 사회에선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기업이 들이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롯데백화점은 인공지능 채팅봇인 ‘로사'의 서비스 제공 범위가 카카오톡, KT기가지니 등과 연계되면서 실생활에서 점점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케팅 분야에는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 마케터들은 브랜드 이미지를 고민하면서 투자대비 효율이 높은 광고를 찾는다. 매일 실시간으로 어떤 사이트에 어떤 광고를 내보내야 할지, 어떤 검색을 사야할지 등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때 의사 결정 알고리즘을 활용해 단순한 반복적인 작업들을 피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인공지능과 마케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공지능 마케팅’ 책이 나왔다. 디지털 마케팅 구루로 알려진 짐 스턴의 책이다. 이 책은 일반적인 마케팅 관련자들의 인공지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썼다.

저자는 마케터 데이터 과학자, 통계학자, 개발자 등과 협업을 할때 데이터 흐름과 방향을 책을 통해 알려준다.

저자 짐스턴 / 한빛미디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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