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문학도도 개발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가 나왔다.

‘인문학도 개발자되다'의 저자 마르코씨는 역사학도 출신이다. 인문학도인 저자는 처음부터 개발을 하고 싶었던 건 아니다.

저자는 해외에서 직장을 다니기 위해 무역분야를 첫 직장으로 선택했지만 술자리가 많고 생각했던 직장 생활은 아니었다고 한다.

퇴사 후 저자는 국비 학원을 통해 IT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학원을 다니면서 홈페이지를 화면부터 서버까지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포토폴리오를 만들어 IT회사에 이직을 할 수 있게 됐다.

저자는 이직을 하기 전에 스스로 개발을 하면서 기회가 왔을 때, 준비가 돼 이직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책은 IT 비전공자인 저자가 직접 개발 경험을 상세히 설명해 간접적으로 개발자의 삶을 체험해볼 수 있다.

한편, 저자가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과의 인터뷰를 책 말미에 담아 개발자의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마르코 지음 / 영진닷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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