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전경. (제공: 아산소방서) ⓒ천지일보 2018.12.8
아산소방서 전경. (제공: 아산소방서) ⓒ천지일보 2018.12.8

“임산부에 맞는 응급처치와 이송 편의 제공”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소방서(서장 이규선)가 1월부터 출산장려시책 일환으로 읍·면 농어촌지역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119구급 서비스’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14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란 임산부 이송 예약제로 출산을 위해 병원 이송 요청, 출산 전후 진통, 출혈 등 응급상황 신고 시 병원 이송과 출산을 도와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말한다.

신청대상은 아산시 지역 내 임산부로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산모와 거동불편 임산부가 해당한다. 신청은 119에 직접 전화 신청하거나 아산시 보건소에서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119서비스를 신청한 임산부는 119신고 시 사전 등록된 정보(진료병원, 과거질병 등)로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는 물론 안전하고 편리하게 병원 이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해 119외국어(영어 등 19개 언어) 통역원을 활용해 3자 통역시스템도 제공한다.

안성운 구급팀장은 “119구급대원의 임산부 전문처치 역량 강화를 통해 출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며 “임산부에 맞는 응급처치와 이송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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