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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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최승준 군수)이 각종 사고와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생활을 안전하게 보장하기 위한 ‘군민 안심케어 5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민 안심케어 5대 사업은 ▲전 군민 안전보험 보장제도 ▲군 입영 청년 상해보험 가입 ▲소방취약계층(저소득층, 노인세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 사업 ▲풍수해보험 지원사업 ▲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등으로 군민들에게 보편적 안전복지 제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이다.

또한 안전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기하고 재난재해 대응강화와 군민의 안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전담 조직으로 안전과를 신설·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전 군민 안전보험 보장제도’는 1억 1천만원의 예산으로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외국인 등록자 포함) 들을 대신해 군이 상해보험에 가입해주는 제도로 화재와 붕괴, 자연재해, 농기계 사고, 자전거 사고 등이 발생하면 최대 3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되며 타 보험과의 중복보상이 가능하다.

군 입영 청년 상해보험 가입제도는 군에 입대한 자녀들이 복무기간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할 경우 최대 3000만원 한도 내 보상해 주는 상해보험 보장제도로 도내 최초로 시행된다.

군은 8백만원의 예산으로 200여명의 입영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매년 시행될 계획이다.

소방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과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저소득층과 65세 이상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까지 2억 2백만원의 예산으로 2737가구를 설치·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풍수해 보험 지원사업은 주택, 온실, 비닐하우스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를 입었을 경우, 이를 지원해 주는 정부 지원 정책보험으로 1년 단위 소멸성 보험이며 연중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군에서는 개인 부담 보험금을 현행 50%에서 80%까지 추가지원 할 계획으로 가입자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가입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더불어 포괄적 재해대책을 담은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해 올해 10월말까지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자연재해 최상위 계획으로 재해로부터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장래 지역발전과 연계하는 풍수해 예방사업을 중점 반영해 국비 지원 현안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승준 군수는 “군민 안심케어 5대 사업”은 정선군민을 위한 안전복지 확대사업을 통해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삶이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안전시책을 전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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