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인사 반영한 적재적소 인사운영, 시정혁신 가속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지난 2일자 4급 이상 전보인사에 이어 오는14일자로 5급 이하 508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해 2019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5급 이하 전보 인사는 2019년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의 원년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도록 인사 걱정 없이 자기업무에 ‘애정’과 ‘자긍심’을 갖고 ‘열정’을 다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적재적소 인사’를 기본으로 하되 지난해 8월 정기인사 시 확립된 원칙을 그대로 준수, 민선7기 시정혁신 가속화에 중점을 뒀다.

인사 방향은 조직의 안정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소수 직렬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현부서 1년 미만 근무자 전보 제한, 2년 6개월 이상 근무자 순차적 전보 ▲희망인사시스템에 올린 개인희망부서 최대한 존중, 부서추천과 일치된 경우 최우선 반영 ▲조직개편, 업무능력, 개인고충 등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전보를 허용했다.

광주시는 5급 이하 전보 인원은 508명(5급 123명, 6급 이하 385명)이며 속도감 있는 시정 현안업무 추진을 위해 승진, 휴직 및 파견 등에 따른 전보인사 규모를 최소화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개통된 희망인사시스템에 올린 개인 희망부서, 부서 추천 및 인사 고충 등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외부청탁 없이 인사에 신경쓰지 않고 업무에만 전념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건강한 인사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정식 광주시 혁신정책관은 “오는 14일 임용장 수여와 함께 신속한 업무인계인수를 통해 민선7기 시정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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