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45분께 제주항에서 북쪽으로 약 1㎞ 떨어진 해상에서 제주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여객선에 탄 중국인 승객이 추락했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12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45분께 제주항에서 북쪽으로 약 1㎞ 떨어진 해상에서 제주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여객선에 탄 중국인 승객이 추락했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주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여객선에 탑승한 승객 1명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5분께 제주 건입동 제주항 북쪽 1㎞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에 탑승한 중국인 A(61)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곧바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 수색에 나섰다. 신고 이후 20여분 만에 사고 인근 해역에서 A씨를 발견한 해경은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결국 숨졌다.

한편 해경은 여객선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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