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국무총리. ⓒ천지일보 2018.9.26
황교안 전 국무총리. ⓒ천지일보 2018.9.26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가 한국당에 입당할 경우 다음 달 27일로 예정된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의 판이 출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11일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황 전 총리가 오늘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입당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황 전 총리는 입당 시기에 대해 당과 협의하겠다고 했다”며 “다만 이날 만남에서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는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동안 보수 진영의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황 전 총리가 전당대회에 출마할지를 놓고 관심이 쏠렸다.

황 전 총리가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할 경우 당권 경쟁 구도에 새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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