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과 10일 충북대 사범대학은 가경중학교와 경덕중학교를 방문해 ‘어서 와 육거리시장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의 대면식을 진행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1.11
지난 3일과 10일 충북대 사범대학은 가경중학교와 경덕중학교를 방문해 ‘어서 와 육거리시장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의 대면식을 진행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1.11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사범대학은 최근 2018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중학생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어서 와 육거리 시장은 처음이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중학생과 예비교사인 ‘어서 와 서포터’가 1:1로 팀을 만들어 재래시장의 유래 및 문화를 체험하고 직접 물건을 구입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범대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예비교사인 ‘어서 와 서포터’를 모집해 다문화교육의 전반적인 이해와 다문화 학생의 수업 및 생활지도 특강을 했다. 지난 1월 3일과 10일 각각 가경중학교 다문화 중학생 및 경덕중학교 중학생과 대면식을 갖고 20팀을 만들어 육거리 시장을 체험했다.

한편 사범대학은 이 프로그램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경중과 경덕중의 지난해 12월 20일과 27일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양교 간 교류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어서 와 육거리 시장은 처음이지’ 체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컴퓨터 교육을 통하여 한글 자판 익히기, 엑셀 및 파워포인트 배워보기, 과제물 작성해보기 등의 학습 멘토링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범대학 프로그램 진행자는 “다문화 중학생과 예비교사가 만나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 및 학습 멘토링을 통하여 멘토 및 멘티 모두가 성장해가는 모습과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문화교육의 기회가 계기가 마련돼 흐뭇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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