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인천 고교위탁과정을 운영 중인 경문실용전문학교가 지난 5일에 이어 제2차 고등학교위탁교육 예비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총책을 담당한 진로컨설턴트 교사는 “고교위탁 제도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내일배움카드 발급에 필요한 고용노동부 절차이행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카드발급에 필요한 복잡한 절차안내와 서류작성에 대한 개인별 지도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부모 대상의 고교위탁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으며, 학교 처장이 고교위탁 제도를 통해 직업반 위탁생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국가시책을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고등학교위탁교육을 통해 일반고 학생들이 누릴 수 있는 국가 장학제도, 선취업후진학 지원제도는 물론, 남학생의 경우 취업맞춤형 특기병 제도를 통한 경력단절의 폐해예방 방법 등이었으며,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위탁생활 지도와 진로에 대해 각자 자녀진로지도의 길을 계획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학생들은 드론 조종 및 영상촬영편집, 실내건축 인테리어, 외식조리, 패션디자인 위탁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며, 작년 5월부터 고등학교위탁교육에 뜻을 갖고 2학년 1학기 때부터 소신 지원한 학생들이다.
경문실용전문학교는 4차산업 특성화 교육으로 드론 조종 및 영상촬영편집 학과를 개발해 대한민국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문실용전문학교는 고등학교위탁교육에서 드론 조종, 쥬얼리 디자인, 실내건축 인테리어학과 등 전국 최다 고등학교위탁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경문실용전문학교의 고등학교위탁교육 지원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빠른 상담을 위해 카카오톡과 전화 등으로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